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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참 좋더라

꼰대인턴 일주일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

by 놀면뭐하니? 2020. 6. 5.

mbc 꼰대인턴 타이틀 이미지

이 이야기는,
세대 간 관계 역전이 만들어내는 통쾌하고 찌질하며 가슴 뭉클한 코미디이자,
역전된 관계 속에서, 각각 살아남기 위해 버둥대며,
'꼰대'와 '요즘 것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판타지 소통극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꼰대'가 아닌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두의 성장극이다.

 

-mbc 꼰대인턴 기획의도에서 발췌

 

꼰대인턴 제작발표회 박해진

왜 그렇게 다들 박해진 박해진 하는지 이제 알겠구요

저도 이제 박해진 하겠습니다

 

꼰대인턴 제작발표회 김응수

응수아저씨 진짜 다시봤어

더블로 가 아저씨로만 알았는데 더 찰떡인 꼰대인턴역.

 

mbc 꼰대인턴 기획의도 캡쳐

꼰대라는게 다 같은 꼰대는 아니지

근데 이 드라마는 무조건 꼰대를 까기 보다는

꼰대가 요즘것들과 상생하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걸 말하는거 같다

 

mbc 꼰대인턴 기획의도 캡쳐

나도 꼰대인건 인정한다

그래서 꼰대인턴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관심이 무지하게 감ㅋㅋ

첫화보고 응수아저씨때문에 열폭하고 같이 울었다

진짜로 저런 상사 많다구 ㅜㅜㅜ

아무래도 작가님은 몸소 경험하신걸 극본에 쏟아부으신거 같어

 

mbc 꼰대인턴 등장인물 관계도

오랜만에 너무 잘 만든 드라마를 봐서 행복하다

등장인물 하나 하나 다 개성이 넘치고 스토리가 너무 좋음

와 진짜 이렇게 손꼽아서 드라마를 기다린게 몇년만이야

오늘도 헐레벌떡 봤다구ㅜㅜ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신소라 작가의 첫 작품임.

내용도 너무 개공감 되는데 현실 불가능한 장면도 있더라 ㅋㅋ

어떻게 인턴이 부장한테 반말하고 대리한테 큰소리내겠냐만은

보다보면 예전 내모습이 크로스오버 되면서 통쾌한게 훨씬 더 많다

 

러브라인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보다보면 어떻게 되겠지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mbc 꼰대인턴 장면

박해진이란 사람 정말 다시 봤다

이전에 나쁜녀석들에서 소시오패스 연기도 참 좋았는데

사실 그 드라마 말고는 박해진을 잘 몰랐음ㅋ

근데 이전 작품들을 보면 죄다 어둡거나 약간 무언가 있는 역할을 많이 했었다

밝고 코믹한 역할은 이 드라마가 처음인거 같은데 너무 잘함 ㅋㅋㅋㅋㅋㅋ

매회 진짜 깨알연기도 너무 찰지게 잘한단 말임

이제껏 이런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는게 정말 대단한데 어쨌든 너무 잘생김

그냥 드라마 보는 내내 찡그려도 울어도 화내도 소리쳐도 그냥 잘생김

회사 입사했는데 저런 부장님이 존재한다면 발바닥에 불 나도록 열심히 할꺼야

그리고 OST 도 너무 잘 뽑았음

마지막회에서 나온 오르막길 참 좋더라

 

mbc 꼰대인턴 촬영 중 사진

난 원래 드라마보다가 그 남자배우한테 잘 빠짐

그러다가 다른 드라마 나오면 거기 배우한테 빠지고 ㅋㅋㅋㅋ

이전엔 이태원클라쓰 박새로이가 참 좋더라

지금은 가열찬 부장이 참 좋아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리냐 진짜 너무 재밌어!!

그리고 까메오 출연도 많이 나오는데 다들 너무 연기를 잘해

다음주는 영탁 나오던데 꿀잼일 듯

꼰대라떼 노래 진짜 드라마랑 너무 잘 맞아

꼰대인턴 어제 네이버로 시청률 6.7% 넘던데

10% 넘어서 쭉쭉 올라갔음 좋겠다

그래서 회차 연장되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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